그라비티는 올해 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등의 대형 부스가 늘어선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11종의 '캐주얼한' 게임들을 선보이는 작은 부스를 마련했다.
또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의 파트너사 등이 개발한 인디 게임 △섬 생활 시뮬레이션 '포레스토피아' △퍼즐 액션 '네크로보이: 패스 투 이블십' △타이쿤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액션 어드벤처 '리버 테일즈: 스트롱거 투게더' △복고형 JRPG '알테리움 시프트' 등을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그라비티는 11종의 전시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17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라비티의 6종 게임을 개발한 담당자들은 물론 '포레스토피아'를 총과한 카키모토 코세이 프로듀서(PD) 등 일본 측 개발진들도 참여해 게임에 대해 질의했다.
포레스토피아는 지난 10월 5일 출시된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키모토 PD는 "이용자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그림책 풍으로 표현한 것이 게임의 특징"이라며 "폭 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라비티의 시연 부스에는 첫날부터 사람들이 가득 들어섰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캐주얼 게임 위주로 라인업을 편성한 만큼, 가족 단위 참관객이 많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