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이하 홀로라이브)의 버추얼 유튜버 '모모스즈 네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그룹 내 현역 버추얼 유튜버 55명 중 33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모모스즈 네네는 3일 오후 7시 경, 구독자 99만8000명을 넘긴 상황에서 100만 돌파 대기 방송을 시작, 5분만에 100만 구독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8월 13일 일본 본토 5기생으로 데뷔한 후 2년 112일만의 일이다.
네네의 캐릭터 컨셉은 '아이돌을 동경해 이세계에서 넘어온 소녀'로 엉뚱발랄한 아이돌을 지향한다. 일례로 스스로를 소개할 때 '홀로라이브 오렌지 담당'이라고 표현한다. 또 손 동작이나 울음소리 등이 바다표범과 비슷하다 해 서구권 팬들 사이에선 '바다표범 소녀'로 통한다.
그녀 외 5기 동기생들은 모두 앞서 100만 구독을 돌파했다. 5기 중 가장 먼저 '시시로 보탄'이 지난해 10월 100만 구독을 달성했으며 현재 127만명이 구독 중이다. '유키하나 라미'와 '오마루 폴카'는 각각 올 5월, 7월 100만 유튜버 반열에 올랐다.
네네 뒤로 34번째 100만 유튜버가 될 홀로라이브 멤버로는 그녀의 후배로 2021년 12월 데뷔한 6기생 '사카타마 클로에'가 유력하다. 클로에의 구독자 수는 3일 기준 94만8000명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