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버츄얼 버스킹'에는 세아와 세아스토리 채널의 고정 출연 PD 폰흥선·필충만·철민은 물론 패러블 엔터의 숑아와 밍턴, 브이레코드의 에블리스 쵸키·아지타카 유논·아스트 더 데우스 등의 버추얼 유튜버, 혹은 버추얼 유튜버 아바타를 보유한 방송인들이 출연한다.
세아 스토리는 지난 2018년 방송을 시작한 국내 1세대 버추얼 유튜버 그룹이다. 버추얼 유튜버란 실제 인간이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 자신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아바타를 내세워 개인 방송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 앞서 브이레코드는 브이럽(V-LUP)·버블러스·브이지지(VGG) 등 국내 버추얼 유튜버 그룹들과 협업, 24시간 재능기부 방송 '24V 힐링 라이브'를 지난 10월 선보였다. 브이레코드 측에 따르면 당시 모금된 약 2029만원의 기부금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오는 26일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아 스토리 측은 지난해 12월 28일에도 채널 단독으로 24시간 기부 콘서트 방송을 진행, 약 1688만원을 모금했던 전례가 있다. 이 외에도 지난달 초에는 버추얼 유튜버들이 정체를 숨기고 세아스토리 채널을 통해 방송을 선보이는 '복면세아'란 기획을 선보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