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원본증명'은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전자문서 유통증명서'를 통해 전자문서의 송신·수신·열람 이력 정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전자문서에 발송문서 보관 기능을 더해 서면으로 전달되는 내용증명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췄다.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문서가 발송되는 만큼 발송 비용을 줄이고 종이를 아낄 수 있다.
협약을 통해 LH가 시행하는 공익사업의 보상절차에서 보상계획 등과 관련한 전자문서를 사용자에게 카카오톡으로 발송하고 카카오페이는 '전자문서 유통증명서'로 LH의 전자문서에 대한 수신·열람 이력을, 하나금융티아이 금융권 1호 공인전자문서센터 데이터리움은 '전자문서 원본증명서'로 문서 내용의 무결성을 증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2018년 3월 모바일 메신저 기반 업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선정됐다. 이후 350개가 넘는 다양한 행정·공공 및 민간·금융 기관의 전자우편 및 중요문서, 청구서와 각종 안내문, 통지문 등을 발송하고 있다.
사용자는 우편물의 분실, 개인정보 노출, 미수신으로 인한 반송 우려 없이 각종 안내문 및 중요문서를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페이 내문서함'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