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와 콜라보레이션,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원신'을 테마로 한 스마트폰과 주변기기를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휴대폰 '갤럭시 Z 폴드4'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다. 둘 모두 원신의 인기 여성 캐릭터 '감우'를 테마로 디자인됏다.
두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케이스·스트랩 등 주변 기기는 물론 아크릴 키링·스티커팩 등 굿즈들이 함께 증정된다. Z 폴드4 구매자는 이에 더해 그립톡 2종과 더불어 커스텀 벨소리·알람소리·테마 화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양사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에 참여했다. 당시 호요버스 전시 부스 한 켠에는 두 제품과 굿즈들이 전시돼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갤럭시스토어에 따르면 'Z 폴드4' 한정판의 구매가는 238만8000원, 버즈2 프로는 32만9000원이며 별도 배송비는 없다. 예약 판매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 혹은 품절될 때까지 진행되며 배송은 예약 후 30일 이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