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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포켓게이머, 올해 최고 모바일 게임사로 '데브시스터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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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포켓게이머, 올해 최고 모바일 게임사로 '데브시스터즈' 선정

'쿠키런: 킹덤' 2개 부문 수상 등 3관왕 올라

'쿠키런: 킹덤' 영문판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이미지 확대보기
'쿠키런: 킹덤' 영문판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
영국에서 지난 2006년부터 활동해온 휴대용 게임 전문지 '포켓게이머'가 자체 연례 시상식 '포켓게이머 어워즈 2022'를 개최했다. 한국의 데브시스터즈가 '최고의 개발사상'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 포켓게이머는 게임 관련 18개 부문과 로블록스 앱 2개 부문, 그 외 개발사·퍼블리셔사·게임 관련툴 등 3개 기타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고의 개발사상 외에도 대표작 '쿠키런: 킹덤'이 최고의 업데이트 게임, 커뮤니티 조성 부문에서 수상했다.
'최고의 업데이트' 부문에서 쿠키런 킹덤은 '지속 서비스 게임' 수상작인 '나이트후드'와 경쟁했다. 두 부문에는 나이언틱 '포켓몬 고',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과 '클래시로얄', 하이퍼그리프 '명일방주' 등 유명 게임들이 다수 후보로 올랐다.

포켓게이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모바일 게임에는 유럽 게임사 스노우프린트 스튜디오가 유명 게임 IP '워해머'를 기반으로 개발한 '워해머 40000: 택티쿠스'가 수상했다. 한국에선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가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올해 최고의 모바일 게임' 부문 유력한 경쟁작으로 꼽혔던 EA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등 대형 IP 신작들은 각각 '올해의 액션 게임', '올해의 RPG' 부문에서 수상했다. 최고의 퍼블리셔사는 넷플릭스가 선정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