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 표지. 사진=SK쉴더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212281135410416186fbbc3c262233841251.jpg)
SK쉴더스는 2019년 클라우드 보안 사업 수행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2023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는 2021년에 이은 두 번째 개정판이며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총 3종에 대해 최신 보안 트렌드를 반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보안 취약 요소를 점검한 결과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하고 있지만 관리자 계정 관리, 권한 검토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은 곳이 약 9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클라우드 환경이나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별 네이티브 서비스와 관리 영역의 변화 또한 많아지면서 보안 정책 및 환경 설정 대응에 있어 클라우드 운영자 및 관리자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심사에 대응하고자 기존 분류 체계를 통폐합하고 진단 체계의 항목 분류도 개편했다. 각 요소들의 위험도를 상·중·하로 나눠 사용자가 자체적인 보안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보안 상태의 기준도 제시했다. 이 밖에 기존 보안 가이드에서 점검 및 설정이 불가능했던 인스턴스, 네트워크 등의 서비스 점검 항목도 공통화해 가이드를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자는 자체적으로 보안상 안전한 설정을 적용할 수 있으며, 추후 발생 가능한 침해 행위 등 위협에 대한 사전 대응 및 안전한 서비스 유지를 지속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다.
한편 SK쉴더스는 매년 상·하반기 보안 최신 트렌드를 담은 보안 위협 전망 보고서를 비롯해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IoT 진단 가이드, 개인정보보호 가이드 등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2023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는 SK쉴더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