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중국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를 맡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에 복귀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니케'는 매출 순위 10위권에서 지난 3일 4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약 1달 6일만의 일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1일, 오는 9일까지 신규 캐릭터 '모더니아'를 특수 모집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모더니아는 게임의 간판 캐릭터 '마리안'과 깊은 연관이 있어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캐릭터다.
매출 1위를 두고 엔씨소프트(NC) '리니지M'과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순위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니케' 외에도 넥슨의 '피파 모바일'이 새로이 톱10에 올랐다.
지난주 톱10 안에 들었던 즈룽게임즈 '아르케랜드'와 넥슨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은 각각 13위, 14위에 자리잡았다. 11위는 NHN '한게임 포커', 12위는 샤크 엔터테인먼트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가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과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지난 5일 출시됐다. 애플 앱스토어에선 각각 매출 5위, 1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다음주에 순위권에 오를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