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V)의 개인방송에 힘입어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미국의 인디게임 '구스구스 덕'의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
'구스구스 덕' 동시 접속자는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70만2845명을 기록,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이 퍼블리셔를 맡은 '도타2'를 제치고 2위까지 올랐다. 주말 기준으로는 이용자가 소폭 하락해 3위로 복귀했다.
일렉트로닉 아츠(EA) '에이펙스 레전드'와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사이 순위 변동이 있었던 것 외 최다 동시 접속 톱10 게임 간의 변동은 없었다. 11위는 동시 접속 11만1913명을 기록한 넷이즈의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가 차지했다.
캐나다 인 게임사 스마틀리 드레스드 게임즈(SDG)의 좀비 생존게임 '언턴드'가 10만8929명의 최다 동시 접속을 기록, 12위에 올랐다. 프롬 소프트웨어 '엘든 링', 밸브 '팀 포트리스 2', 아이언 게이트 '발헤임'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스팀 1월 3주차 동시 접속 기록은 한국 시각 기준 15일 오후 11시 기준 3247만652명이었다. 전주 동일시간 집계된 역대 최다 기록과 비교하면 60만8311명(1.7%) 감소한 수치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최다 동시 접속 3만5870명으로 48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이 2만4006명으로 66위에 올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