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올 1월 12일 프리 시즌 형태로 서비스를 개시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오는 3월 9일 정식 오픈한다. PC와 모바일 외에도 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을 함께 지원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정식 서비스와 함께 게임의 첫 정규 시즌인 '뉴 월드'가 시작된다. 시즌 별로 스피드전·아이템전 별로 이용자 간 랭킹전인 '그랑프리 모드', 게임 이용량에 따라 보상을 얻는 '레이싱 패스'가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넥슨은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1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카트라이더' 개발 전담사 니트로 스튜디오의 조재윤 총괄 디렉터 등 개발진이 참여해 첫 시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04년 8월 출시된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층 향상된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 PC를 넘어 모바일과 콘솔까지 함께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게임이다.
넥슨 측은 "프리 시즌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며 "3월 9일 정규시즌에서 하나의 트랙 위에서 누구든 자유로이 달릴 수 있는 환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