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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022년 매출 2945억원, 전년比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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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022년 매출 2945억원, 전년比 12.8%↑

'P의 거짓', 日 유명 IP 기반 RPG 등 신작 연내 공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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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사옥 전경.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가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2945억원, 영업이익 226억원, 연 순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 12.8%, 영업이익 6.4%가 늘고 순이익은 71.4% 줄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727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손실 251억원이다.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 5%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2.8% 감소, 순이익 190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실제 실적 발표 전, 네오위즈의 4분기 실적 추산치로 삼성증권은 매출 727억원에 영업손실 2억원, 다올투자증권은 매출 742억원에 영업이익 14억원을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추산치에 부합했다.

네오위즈의 2022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네오위즈이미지 확대보기
네오위즈의 2022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네오위즈

매출을 부문 별로 살펴보면 PC·콘솔 매출 42.9%, 모바일 게임 48.6%, 광고 사업 등 기타 매출이 8.4%로 집계됐다. 4분기 순손실에 대해선 별도 공시를 통해 "금융, 무형 자산 평가 손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네오위즈가 준비 중인 주요 차기작은 콘솔 패키지 게임 'P의 거짓'으로, 올 여름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브라운더스트 2',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IP 기반 RPG,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게임과 퍼즐 게임 등이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산업도 지속 추진한다. 현재 네오위즈 그룹 지주사 네오위즈홀딩스는 자회사 네오플라이를 통해 '네오핀(NPT)'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이와 별도로 폴리곤(MATIC)과 협력,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X(IX)' 개발을 올 안에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