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올해 첫 ESG경영위원회 정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더불어 임대기 제일기획 고문이 ESG 경영위원회 외부위원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이번 정기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에서 20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최근 업계 내에 주목받는 ESG 정책 △금융 업계 ESG 트렌드 △향후 두나무의 ESG 전략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나무 ESG경영위원회는 지난해 4월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김형년 부회장·이석우 대표이사·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6명이 참여한 형태로 출범했다.
연달아 같은해 11월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노상규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외부 위원으로 합류, 첫 ESG경영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10번째 ESG경영위원이자 4번째 외부 위원으로 합류한 임대기 제일기획 고문은 1981년 삼성전자 홍보과로 커리어를 시작, 제일기획 대표와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 등을 역임해온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두나무 측은 "ESG 경영 전략에 대한 내외적 이해도를 높이고 커뮤니케이션 전략 방향 등에 있어 전문적 의견을 구하기 위해 임 위원을 영입했다"며 "정기적인 ESG경영 회의를 통해 두나무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