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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슈퍼소닉'에 모바일게임 개발 지원 4종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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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슈퍼소닉'에 모바일게임 개발 지원 4종 업데이트

게임레벨 별 성과 측정과 '크래시(튕김)' 발생률 모니터링, 시장성 분석 등

슈퍼소닉에 새로이 추가된 '시장성 도구' 예시 이미지. 사진=슈퍼소닉이미지 확대보기
슈퍼소닉에 새로이 추가된 '시장성 도구' 예시 이미지. 사진=슈퍼소닉
유니티가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솔루션 '슈퍼소닉'에 개발자를 위한 서비스 4종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위즈덤 넥스트 SDK(소프트웨어 개발 킷)', '레벨 애널리틱스', '크래시 센터', '시장성 도구'등 4가지다. 이중 위즈덤 넥스트 SDK는 슈퍼소닉이 지원하는 도구를 출시 시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자동 업데이트하는 등 개발자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도구다.
레벨 애널리틱스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주로 채용하는 레벨·스테이지 시스템에 특화된 도구다. 레벨 별 성과를 측정, 모니터링해 각 스테이지별 기믹, 콘셉트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돕는다.

크래시 센터는 프로토타입 형태로 출시된 게임의 '크래시(튕김)' 등 기술적 문제 현황을 점검, 이용·매출 성과 저하가 기술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인지 판단하게 돕는 도구다. 단순 크래시 발생률은 물론 게임 버전, 기기, 지리적 위치 등에 따른 통계를 제공해 기술적 문제의 원인도 탐구할 수 있다.
시장성 도구는 광고 소재 배치·도달률, 설치당 비용 등 핵심적인 매출 성과 지표(KPI)를 분석하는 도구다. 이를 통해 타깃 이용자 유입 가능성을 분석하고 타이틀 정식 출시 시점을 조절할 수 있다.

슈퍼소닉은 유니티에서 지난해 11월 인수한 이스라엘 애드테크 기업 아이언소스의 자회사 슈퍼소닉 스튜디오가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해온 서비스다. 게임 개발부터 프로토타입, 베타 테스트, 정식 진출 이후까지 투명한 데이터 제공을 통해 개발자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다브 아쉬케나지 슈퍼소닉 총괄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성과 파악에 필요한 데이터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은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개발자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