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서비스 판을 오는 3월 9일 세계 170여개 국가에 동시 출시한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판은 모바일은 물론 컴투스의 '하이브', 구글 플레이게임즈, 스팀 등을 통해 PC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영어는 물론 독일어∙프랑스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 등 총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올해 출시 9년차를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를 활용, 지난해 8월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MMORPG다. 소환수들 간의 싸움을 다룬 원작과 달리 오르비아·키나클리프 등 소환사 캐릭터가 직접 전투에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타이베이 게임쇼 2023'에 단독 부스를 내고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관해 알렸다. 지난해 4월 베타 테스트를 선보였던 태국에선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나섰으며 이후 유럽,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현지화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사측은 연간 실적을 발표한 10일, 이 게임의 목표로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제시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서머너즈 워 IP의 힘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