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에선 엑스플라를 직접 상장하는 것이 아닌 기존 C2X 토큰을 엑스플라로 전환하는 형태로 거래지원이 이뤄진다. 후오비에서 엑스플라의 거래는 7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
후오비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다. 2018년에는 '후오비코리아'를 설립, 한국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세계 100여개국에서 약 1000만명의 이용자들이 후오비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그룹은 현재 엑스플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덱스랩, 서틱 등과 연달아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자체 NFT(대체불가능토큰) 마켓플레이스에서 국내 인기 캐릭터 '마시마로'를 활용한 NFT들을 선보였다.
폴 김 XPLA 팀 리더는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통해 XPLA의 범용성, 접근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상위 거래소에 상장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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