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 37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데블M'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에 올랐다. 전작 '히어로즈 테일즈'보다 높은 성적이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데블M'은 9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에 올랐다. 이는 2021년 7월 1일 출시된 이래 최근까지 매출 상위권을 기록해온 '히어로즈 테일즈'의 최고 기록인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보다 높은 성과다.
'데블M'은 37게임즈가 올 1월 11일 출시한 신작이다. 수치 단위로 표기된 전투력, 자동 전투 위주 콘텐츠, P2W(Pay to Win)형 과금 구조 등 '히어로즈 테일즈'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중국식 모바일 MMORPG에 가깝다.
엔씨소프트(NC)의 '리니지' 시리즈 3종과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꾸준히 톱5를 지킨 가운데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와 NHN '한게임 포커' 등이 이번주 새로이 톱10에 올랐다.
지난주 기준 매출 5위에 올랐던 호요버스 '원신'과 8위였던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 레볼루션'은 각각 21위, 14위를 기록했다. '블소 레볼루션' 위로는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가 11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이 12위, '히어로즈 테일즈'가 13위를 차지했다.
조이시티가 SNK의 게임 IP를 활용해 개발한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가 8일 출시됐다.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언틱의 증강현실(AR) 게임 '페리도트'가 출시일을 오는 5월 9일로 확정 짓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는 사전 예약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