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 시각 기준 12일 오후 11시, 스팀의 동시 접속자는 3325만11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인 2월 26일 기록한 종전 최다 기록 3315만9010명에 비해 9만2142명(0.3%), 올 1월 8일 역대 2위 기록 3307만8963명 대비 17만2189명(0.5%) 많은 수치다.
CS:GO는 지난달 11일 '레볼루션 상자' 업데이트 이후 1달 넘게 이용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디어 전문지 스크린 랜트는 이에 대해 "최근 이른바 '소스 2' 혹은 'CS 2' 등 차기작이 나올 것이란 설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소스'는 밸브가 'CS:GO' 등을 개발하는 데 활용한 자체 게임 엔진의 이름이다.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러스트'가 이번주 새로이 10위에 입성한 가운데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리마스터판, 넷이즈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 등이 12만명대 동시 접속을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전주 8위였던 엔드나잇 게임즈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13위에 자리 잡았다.
국산 게임 중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동시접속 3만7939명으로 44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은 2만8101명으로 60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