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게임 유통사 저스트단이 오프라인 게임 행사 '저스트단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일본을 중심으로 대형 게임사들이 여럿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에선 네오위즈, 대원미디어 게임랩 등이 부스를 낸다.
이번 행사는 대만 쑹산문화창의공원에서 18일, 19일 양일간 진행된다. 저스트단이 타 게임사를 초청해 대형 전시 행사를 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네오위즈는 단독 전시 부스에 10여 대의 PC를 설치, 'P의 거짓' 데모 버전을 시연할 계획이다. 또 박성준 네오위즈 본부장이 대만 인플루언서 '6tan'과 함께 토크쇼를 선보인다.
대원미디어 게임랩은 사측이 대만 퍼블리셔를 맡은 닌텐도 스위치 출시작 5종을 선보인다. 국산 슈팅 게임 '포트리스S'를 비롯해 고전 RPG '환세취호전', 고전 아케이드 게임의 리마스터작인 '사이킥 5 이터널' 등을 전시한다.
일본에선 포켓몬 주식회사가 참여해 최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과 포켓몬 카드를 전시한다. 캡콤은 사츠의 대표작인 '몬스터 헌터', '스트리트 파이터 6', '록맨 에그제' 시리즈 등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젬드롭이 플레이스테이션 VR2를 통해 유명 버추얼 유튜버 '키즈나 아이' IP를 활용한 리듬 게임 '터치 터 비트'를 시연하며 전시 부스 등이 예정돼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