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시프트업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개발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이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포스텍)과 산학연계 프로젝트 발굴을 목표로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 이후 포스텍의 '오프 캠퍼스(국내외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캠퍼스 밖에서 활동하며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학점을 이수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프트업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시프트업은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진로 선택·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은 물론 온라인 수강을 위한 강의실과 컴퓨터 등 필요 장비, 편의 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MOU에 앞서 현장실습 프로그램 'SES(Summer Experience in Society)'을 운영하는 등 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텍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오프 캠퍼스를 공식 론칭한 이래 기업 중 처음으로 시프트업과 관련 협업을 체결했다.
시프트업 측은 "당사가 이렇게 성장하는 데에는 포스텍 출신 우수 공학도들의 공이 적지 않다"며 "이번 협약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포스텍 내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