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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관광공사, 청계천에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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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관광공사, 청계천에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 연다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퍼 그라운드'에서 오는 11일 개관
30일까지 3주간 운영…수익금 전액 '그린라이트'에 기부

오는 11일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가 열릴 청계천 인근 하이커 그라운드 입구의 모습. 사진=펄어비스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11일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가 열릴 청계천 인근 하이커 그라운드 입구의 모습.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 자사 대표작 '검은사막'에 최근 업데이트한 '아침의 나라'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관광공사가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운영하는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홍보관 3층 전체를 게임 속 풍경, 수묵화 병풍, 미디어월, 가상현실(VR) 체험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한다.
펄어비스는 그간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기부 행사를 여러차례 진행해왔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수익금 역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기부돼 통해 사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국내 여행 등 문화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에 지난달 29일 업데이트된 신규 지역이다. 과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담양 대나무 숲, 청주 상당산성, 용인 한국민속촌 등 다양한 국내 명소와 도깨비·손각시·별주부전·온달 등 한국 민간설화를 적극 차용한 콘텐츠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펄어비스와 관광공사는 2021년 12월 게임 환류 확산·한류 관광 활성화 등을 목표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같은 달 열린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선 펄어비스의 차기작 '도깨비' 속 캐릭터들이 한국 관광지들을 무대로 춤을 추는 뮤직 비디오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국산 게임들이 드라마, 영화와 같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들과 한류관광 콘텐츠 사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은사막 속 흥미로운 스토리와 실제 현실의 아름다운 풍광을 매칭, 내국인들은 물론 해외 이용자들도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끔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