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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성균관대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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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성균관대와 파트너십 체결

성균관대, 중기부 지정 '2023년 창업중심대학 사업' 주관기관
향후 2년간 375억원 들여 425개 기업 후원, 일자리 9500개 조성

왼쪽부터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사진=스마일게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그룹 산하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성균관대학교와 스타트업 지원 분야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단 측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7일 경기도 수원 소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향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후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투자 인프라 활성화 등을 목표로 △잠재력 있는 지역·청년 창업팀 발굴 △분야별 특성화 엑셀러레이팅 협력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교류 협력·문화 확산 프로젝트 추진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스마일게이트에서 2021년 설립한 비영리 독립 재단으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 '오렌지팜'을 전신으로 한다. 재단이 지원한 파트너사들의 누적 총 기업가치는 지난해 기준 2조6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올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의해 '2023년 창업중심대학' 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 학교 측은 이후 5년간 375여 억원의 지원금으로 425개 창업기업을 후원, 기업 당 평균 100억원의 기업 가치와 9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스타트업 지원에 있어 모든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지역 내 창업 역량을 갖춘 성균관대학교의 긴밀히 협력, 지역 실태에 맞는 창업 생태계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