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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PC 게임패스' 서비스 확대…동유럽·중동·남미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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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PC 게임패스' 서비스 확대…동유럽·중동·남미 중심

기존 46개국 서비스에 40개 국가 새로 추가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사업부 대표가 유튜브를 통해 12일 PC 게임패스의 40개국 서비스 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엑스박스 공식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사업부 대표가 유튜브를 통해 12일 PC 게임패스의 40개국 서비스 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엑스박스 공식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기반 게임 월정액 구독제 '엑스박스 게임패스' PC버전의 서비스 대상 지역에 40개 국가를 추가했다.

필 스펜서 MS 게임사업부 대표는 12일 오전 6시 경 유튜브를 통해 "PC 게임 패스를 새로이 40개 국가에 서비스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게임 패스를 통해 당사가 출시하는 신작을 포함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서비스 대상 지역은 불가리아·크로아티아·세르비아·우크라이나 등 동유럽과 북아프리카·서아시아를 아우르는 중동 지역, 볼리비아·우루과이·페루 등 중남미 지역에 중점적으로 몰렸다. 또 아이슬란드·룩셈부르크 등 유럽 내 일부 국가들도 포함됐다. 이로서 PC 게임패스는 세계 총 86개국을 상대로 서비스가 이뤄지게 됐다.

스펜서 대표는 PC 게임 패스의 혜택으로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레드폴', '스타필드' 등 자체 개발작 외에도 일렉트로닉 아츠(EA)와 제휴를 통해 PC 게임패스에서 함께 제공하는 'EA 플레이'를 언급했다. EA의 대표작으로는 '잇 테익스 투', '스타워즈' 시리즈 등이 소개됐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2017년 6월 시작된 월정액제 게임 구독 서비스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가 이용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손꼽힌다. 콘솔 전용 게임패스와 PC 게임 패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격은 각각 월 10달러(한국 기준 7900원)다. 둘 모두를 즐길 수 있는 합본 '게임 패스 얼티밋'은 월 15달러(한국 기준 1만1900원)에 제공된다.

새로이 서비스가 시작된 40개 지역은 구체적으로 과테말라·니카라과·라트비아·루마니아·룩셈부르크·리비아·리투아니아·리히텐슈타인·모로코·몬테네그로·몰도바·몰타·바레인·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볼리비아·북마케도니아·불가리아·세르비아·슬로베니아·아이슬란드·알바니아·알제리·에스토니아·에콰도르·엘살바도르·오만·온두라스·우루과이·우크라이나·이집트·조지아·카타르·코스타리카·쿠웨이트·크로아티아·키프로스·튀니지·파나마·파라과이·페루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