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비 노트·체크업 등 AI 응용 솔루션 컴투버스에 적용 방안 논의

이번 파트너십 이후 양측은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내 AI 서비스를 협력 개발한다. 또 AI 음성 기록 '셀비 노트', 질병 발병 확률 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 등을 컴투버스 플랫폼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컴투스 그룹은 2021년 블록체인 엑스플라(XPLA, 당시 명칭 C2X) 기반 메타버스 '컴투버스'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올 상반기 B2B(기업 간 비즈니스) 오피스 플랫폼 론칭, 하반기 주요 서비스를 구축한 후 내년 안에 B2C(기업 대 소비자)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컴투버스는 올 2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비즈니스 솔루션 분야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컴투스 그룹은 한미헬스케어·닥터나우 등 의료 분야 파트너십도 구축해왔다.
셀바스AI는 디오텍이란 이름으로 1999년 설립된 업체다. 2009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현재의 사명은 2016년부터 사용하고 있다. 전자 사전과 음성·필기·영상 관련 AI 기술, AI 기반 응용 솔루션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셀바스AI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메타버스 오피스 경험의 기능성·활용성을 초고도화할 것"이라며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유력 기업들과 강력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