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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퀸메이커' 글로벌 1위…차트 절반이 한국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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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퀸메이커' 글로벌 1위…차트 절반이 한국드라마

사진=넷플릭스 TOP10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넷플릭스 TOP10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퀸메이커'가 공개 3일 만에 비영어권 TV쇼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퀸메이커' 외에도 한국 드라마들이 넷플릭스에서 선전하면서 10위권 내에 상당수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TOP10에 따르면 '퀸메이커'는 10~16일까지 1567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퀸메이커'는 대기업 전략기획실장인 황도희(김희애)와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이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면서 겪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국내 정치사정에 한정된 드라마지만, 해외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으며 공개 첫 주에 1위에 올랐다. 다만 12개 국가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하고 1위를 기록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해 이전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에 비하면 반응은 미미한 편이다.

한편 지난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에는 한국 드라마들이 강세를 보였다. '더 글로리'는 다시 한 번 역주행을 하면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신성한, 이혼'도 4위에 머물면서 3주 연속 10위권 내에 머물렀다.
종영한지 한달이 넘은 '일타스캔들'은 6위, '환혼' 시즌1은 차트에 재진입하면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