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3 콘텐츠산업포럼' 개막…"AI 시대의 콘텐츠 논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공동 주최하는 연례 학술 행사 '콘텐츠산업포럼'이 서울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특히 챗GPT 등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대두가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구체적으로 정책·게임·이야기·음악·방송 등 5개 분야에서 발표가 이뤄진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정책 포럼'이 열린다. 김영보 가천대학교 뇌과학연구소 교수, 정동선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김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틀 차의 '게임포럼'과 '이야기포럼'에는 염화음 크래프톤 딥러닝 서비스 실장, 박성필 픽셀플레이 개발부장, 김선엽 이크림 대표 등 산업계 관계자들과 더불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저자 송희구 작가, 오영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융합교양학부 조교수 등이 참여한다.
마지막 날에는 '음악 포럼'과 '방송 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봄(EvoM)의 개발자 안창욱 교수, 이교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김찬동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장,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백현정 CJ ENM 메타버스추진팀장 등이 연사로 함께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이번 포럼이 콘텐츠와 AI 기술의 융합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 성장, 지속가능성 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