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팝콘 사무국은 2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홀로라이브ID(인도네시아 지부) 소속 멤버 '쿠레이지 올리'와 '베스티아 제타'가 오는 8월 27일 서울 팝콘 행사에 공식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 팝콘에선 홀로라이브EN(영어권 지부)에 소속된 '타카나시 키아라'와 '하코스 벨즈'가 공식 게스트로 참여했다. 약 200명의 기본 자리를 포함 1000명에 가까운 인원들이 서서 행사를 관람했다. 두 멤버는 메인 스테이지 행사 외에도 각각 20명의 관람객과 짧은 시간 1:1 팬미팅을 진행했다.
홀로라이브는 일본의 스타트업 커버(Cover)가 운영하는 버튜버 그룹이다. 유튜브 기준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린 여성 버튜버 34명을 포함 총 75명의 버튜버를 운영하고 있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 올 3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이번에 게스트로 참여할 '쿠레이지 올리'는 2020년 12월 데뷔 후 127만명의 구독자를 모은 인기 유튜버다. 한국의 인기 버튜버 '대월향'과 종종 합동 방송(합방)을 진행하거나 한국 음식, 노래 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베스티아 제타는 2022년 3월 데뷔한 신인으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는 74만명이다. 그녀는 데뷔 방송에서 사용 가능 외국어로 한국어를 지목하고 능숙하게 한국어를 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두 유튜버는 평소 게임 합방(합동 방송)을 자주 진행하며 끈끈한 케미를 선보여왔다.
올해 서울 팝콘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강남 소재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