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프넨'은 '테일즈위버'의 19번째 캐릭터로, '리체 아브릴'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다. '보리스'의 형인 '예프넨'은 예언자의 습격 후 분신이 끝없이 생성되는 반불사의 존재 '흑의검사'가 됐지만, 에피소드1에서 동생을 위해 '테일즈위버' 멤버들을 '세계의 문'으로 인도하는 임무를 마친 후 행방이 묘연해진 인물이다. 이후, 이(異)세계 '에네슈테른'으로 차원 이동해 조력자 '동글'을 만나 분신이 생성되는 현상을 치료받고, 다시 동생 '보리스'의 곁으로 돌아가기를 결심하면서 '테시스'의 세계로 돌아온다는 설정을 갖는다.
'테일즈위버'는 지난 2003년 6월 넥슨에서 출시한 온라인 RPG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아름다운 OST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