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에서 'P의 거짓' 개발을 맡고 있는 라운드 8스튜디오의 박성준 본부장이 한 말이다.
쇼케이스에선 SGF에서 공개된 2분 길이의 예고 영상과 출시 일정과 더불어 게임의 핵심 테마와 쇼케이스의 후기, 올 2월 진행했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의 결과 등이 공개됐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한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배경은 19세기의 프랑스를 뜻하는 '벨 에포크'에서 차용했다. 게임은 어두운 분위기와 높은 난이도의 액션 게임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이른바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게임의 주요 테마는 '거짓말과 인간성'이다. 2021년 지스타에서 네오위즈는 이 게임에서 진실과 거짓말로 나뉜 선택지가 제공되며 이에 따라 게임의 결말이 달라지게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는 본 게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박성준 본부장은 FGT 결과 게임성, OST, 타격감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퀘스트 별 목표나 심히 다양한 공격 패턴 등 난이도에 비해 이에 대한 안내 등 편의성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 이를 집중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SGF 쇼케이스에선 게임의 주요 테마인 '벨 에포크'에 걸맞은 샹송 장르의 OST가 공개돼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박 본부장은 "상송을 부른 아티스트는 한국 분"이라고 말했다.
쇼케이스에선 네오위즈 외에도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방안도 공개됐다. 우선 PC 하드웨어 전문 커뮤니티 퀘이사존과 협력해 측정한 'P의 거짓'의 사양을 표 형태로 공개했다. 박 본부장은 "오늘 저녁 퀘이사존에서 별도의 최적화 관련 온라인 쇼케이스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 지역 배급 파트너 신세계아이앤씨(I&C)에서 정준 영엽혁신담당, 송화섭 게임소프트웨어산업팀 과장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아시아 지역 배급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P의 거짓은 오는 9월 19일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디럭스 에디션 구매 고객은 16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이날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데모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