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AI 분야에서 기술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거대 AI 분야 주요 연구들이 학회 채택을 넘어 '베스트 페이퍼(Best Paper)', '상위 25% 연구(Notable Top 25%)'에도 선정됐으다.
올해 상반기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지 생성 모델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 지표를 제안한 연구는 머신러닝 분야 세계 1위 학회인 ICLR에서 논문 리뷰 점수 기준 '상위 25% 연구'에 올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연구를 통해 초거대 AI가 생성한 이미지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측정하는 지표를 소개했다.
네이버는 올해 새로운 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윤리 분야 리더십도 다시 한 번 확립했다. 초거대 AI의 편향 발언을 완화할 수 있는 학습 데이터셋과 이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제안한 연구가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회 ACL에 채택된 것으로, 해당 연구는 AI뿐 아니라 사회과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 전문가들이 'AI 윤리 포럼'을 1년 동안 운영하며 연구한 결과다.
또 독거 노인을 위한 네이버의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챗봇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에 대해 실증한 인터뷰 연구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최상위 학회(CHI 2023)에서 '베스트 페이퍼'까지 수상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