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세븐 데이스 투 다이'는 2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9만1491명을 기록,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게임메카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2~3만명대 동시 접속을 유지했으나 13일부터 상승세가 시작돼 19일 7만4056명의 동시 접속을 기록하는 등 역주행하고 있다.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경쟁작인 일렉트로닉 아츠(EA) '에이펙스 레전드'를 상대로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 밸브 코퍼레이션의 출시 16년차 슈팅 게임 '팀 포트리스 2'는 90% 세일에 힘입어 동시 접속자 순위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가 5만2262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27위에 올랐다. 멀티 플레이 요소가 없는 캐주얼 게임으로선 이례적인 성과로 '스타듀 밸리', '엘든 링' 등보다 높은 순위다. 최근 스트리머들의 방송용 콘텐츠로 각광받는 국산 인디 게임 '온리 업(Only Up!)'이 1만1239명으로 121위를 차지했다.
이 외 국산 게임들의 동시 접속자 수와 순위를 살펴보면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3만4199명으로 45위, 위메이드 '미르4'가 3만1456명으로 51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2만5065명으로 63위,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9259명으로 143위를 차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