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국내 대표 게임사이면서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으로 꼽히는 국산 게임사 '빅3'에 속한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했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게임 3종도 타사 대작 대비 이슈 면에서 다소 떨어지고 있어 올해 실적의 적신호가 켜졌다. 넷마블은 지난해 104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간판 IP지만 실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또 기존 게임들도 올해 상반기에 이렇다 할 호실적을 내지 못했다. 시장조사기관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6월 인기 게임 순위 톱 50위에 넷마블의 게임은 단 한 개도 포함되지 않았다. 6월 매출 톱 50위 게임 중에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24위)', '페이트/그랜드 오더(25위)', '리니지2 레볼루션(44위)'이 포함됐지만 상위 매출 게임에서 한참 멀리 떨어져 있어 아무래도 아쉬움이 크다.
넷마블은 게임 인플루언서 '빠더너스'협업해 11만9000원 상당의 패키지를 증정하는 것 외에도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이번 빠더너스와의 협업을 통한 혜택 외에도 SSR등급 '스물다섯번째 밤' 캐릭터와 '캐릭터 소환티켓' 10장을 받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