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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버튜버 '세아 Mk.3' 28일 활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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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버튜버 '세아 Mk.3' 28일 활동 종료

2020년 7월 데뷔 후 3년만에 졸업…"스트리머 개인 선택 존중"

'세아 Mk.3'의 모습. 사진=세아스토리 공식 유튜브 다시보기 채널 '긴세아스토리'이미지 확대보기
'세아 Mk.3'의 모습. 사진=세아스토리 공식 유튜브 다시보기 채널 '긴세아스토리'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세아스토리'의 두 멤버 중 하나인 세아 Mk.3, 이른바 '세삼이' 혹은 '춘자'가 오는 28일 졸업(활동 종료)한다.

세아 스토리 운영진은 24일 트위치 방송과 스토브 공식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세아 Mk.3, 이른바 춘자와의 계약을 더 연장하지 않고, 오는 28일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무한한 응원과 박수, 아름다운 이별을 선물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종료는 Mk.3 본인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진 측은 "스탭들의 많은 고민과 공감을 거쳐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운영진은 앞으로도 Mk.3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3는 2018년 7월, 세아스토리의 시작과 함께한 MK.2에 이은 두번째 멤버로 2020년 7월 합류했다. 차분한 방송을 지향하는 Mk.2에 비해 특색 있는 목소리, 버라이어티 성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단적으로 Mk.2의 팬덤 명은 '세린이', Mk.3의 팬덤 명은 '개돼지'였다.
세아 스토리는 국내 1세대 기업형 버튜버로서 7만70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게임을 중심으로 한 개인 방송은 물론 '24시간 방송 기부 콘서트' 등 시청자 참여형 기부 활동, '복면 세아' 등 타 버튜버와 함께하는 기획 방송 등을 선보여 왔으며, 향후 MK.2 1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