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그라비티가 전개하는 IPTV 사업은 무엇보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그라비티는 2009년 '뽀롱뽀롱 뽀로로'를 활용한 국내 IPTV 최초 키즈 전용 게임 '뽀로로 재능놀이'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게임과 교육을 결합한 키즈 콘텐츠 개발에 힘쓴 결과, '2012년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대상' 교육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7월 19일 '콩순이'를 활용해 개발, SK브로드밴드 B tv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콩순이 쑥쑥교실'은 영유아 시기에 가장 중요한 발달 영역 계발, 언어 교육에 도움을 주는 캐주얼 놀이 장르 게임이다. 아동가족상담센터 이보연 소장의 자문이 더해진 생활밀착형 키즈 콘텐츠 8종으로 상황별, 단계별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해 만 3세에서 6세 사이 영유아들의 두뇌 및 지능 개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라비티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은 “그라비티는 어느 하나의 플랫폼에 국한하지 않고 온라인, 모바일, 콘솔,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콩순이 쑥쑥교실 역시 전세계,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그라비티의 사업 방향을 잘 보여주는 타이틀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플랫폼,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그라비티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다채로운 경험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