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로 홀로라이브를 운영 중인 커버(Cover)는 26일, 수평적 e스포츠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 신규 프로젝트 '호리존탈(HLZNTL)'을 공식 출범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첫 기획으로 '발로란트' 공식 프로모션 이벤트 개최를 알렸다.
구체적으로 게임 방송으로 유명한 '시라카미 후부키', '시시로 보탄'이 진행자를 맡으며 '유즈키 초코', '모모스즈 네네', '나키리 아야메', '토코야미 토와', '라플라스 다크니스'로 구성된 A팀과 '나츠이로 마츠리', '로보코', '무라사키 시온', '요조라 멜', '카자마 이로하'의 B팀이 맞붙는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올 6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발로란트 마스터즈'에서 일본 현지 e스포츠 전문 버튜버 그룹 '브이스포(VSPO!)'를 공식 홍보 대사로 선임했다.
홀로라이브는 총 55명의 현역 여성 버튜버가 소속돼 있다. 이들 가운데 36명이 유튜브에서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로, 버튜버 업계 내 톱급 그룹으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도 애니플러스숍에서 두 차례 협업을 진행했으며 오는 8월 말 오프라인 전시 행사 서울 팝콘(서울 팝 컬처 컨벤션)에서 팬미팅이 열릴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