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뉴스] '플레이브' 8월 24일 컴백, 두리번 '아이튜버' 공식 활동 선언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가 오는 8월 24일 오후 6시, 새로운 미니 앨범 'ASTERUM: The shape of things to come'과 함께 컴백한다. 음반의 사전 예약 판매는 3주 전인 3일 시작될 예정이다.
플레이브 운영사 브래스트는 31일, 가정통신문 형태로 컴백 스케줄을 공개하는 이색 공지를 선보였다. 스케줄 표에 따르면 음반 사전 예약 판매 개시 후 8월 7일부터 멤버들의 콘셉트 포토, 16일 트랙리스트, 18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22일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블래스트는 MBC 사내벤처 1기 출신 스타트업으로, 올 3월 5인조 버추얼 보이 그룹 '플레이브'를 정식 데뷔시켰다. 플레이브는 유튜브에서 38만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으는 등 단기간에 급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8일 CJ ENM이 주최하는 '케이콘(K-CON) LA'에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흰 고양이 소녀 '헬로키티'로 유명한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산리오가 버튜버 프로젝트 출범을 31일 발표했다. 오는 9월 10일까지 총 3인의 버튜버를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산리오가 클랜(CLaN) 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마법사 소녀에 의해 하늘색, 보라색, 노란색 고양이가 버튜버로 변신했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참가 기간 중 1, 2차 심사,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3차 심사를 거쳐 30일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합격자가 가려진다.

참가 요건은 일본 거주의 만 18세 이상 여성, 주5일 이상 방송 활동 가능, 게임 방송에 거부감이 없을 것 등으로 성우 등 관련 직업 출신, 영어 회화 능력, 콘텐츠 제작 실무 경험, 가창력 등에 따라 우대받을 수 있다.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사 커버의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에서 영어권(홀로라이브EN) 3기 'Advent(어드벤트)'를 정식 론칭했다. 각 멤버의 데뷔 방송이 마무리된 가운데 기념 오리지널 음원이 공개됐다.

어드벤트의 멤버 '시오리 노벨라'와 '코세키 비주'는 30일, '네리사 레이븐크로프트'와 '어비스가드 자매(후와와·모코코)'는 31일 각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데뷔했다. 이후 5인 전원이 모여 1차 합동 방송을 진행하고 오리지널 음원 'Rebellion'을 공개했다.

이로서 홀로라이브EN에는 1기 'Myth' 5인, V-Singer 아이리스, 2기 'Council' 4인에 더불어 현역 버튜버 수가 15인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지부 9인, 일본 본토 36명을 더해 총 60명의 여성 버튜버들이 홀로라이브 소속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국의 확장현실(XR) 기반 실감 미디어 업체 두리번이 아바타 서비스 '아이튜버'를 기반으로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사업에 뛰어든다.

두리번 측은 31일, 10명의 기존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전속 계약을 체결, '아이튜버' 기반 버튜버 아바타를 제공하기로 결장헸다고 밝혔다. 10인의 유튜브 채널 합산 콘텐츠 조회 수는 연 5억뷰, 최다 구독자 수는 100만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튜버는 그간 관공서, 교육 부문 등에 활용돼온 3D 애니메이션 아바타 서비스다. 윈도 PC 용 아바타 프로그램, iOS 모바일용 라이브 페이스 서비스 등이 대중에 공개돼있다.

서국한 두리번 대표는 "포화 상태에 다다른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버튜버의 영역 확대 전략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회사가 함께 살 수 있는 윈윈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굿즈 제작과 이벤트는 물론 광고 등 마케팅을 위한 전문 조직 등을 구축, 체계적으로 버튜버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