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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살 '메이플스토리', 네이버 웹소설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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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살 '메이플스토리', 네이버 웹소설로 재탄생

넥슨, '디다트' 작가·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협업…연내 웹툰도 출시

웹소설 '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 공식 이미지.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웹소설 '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 공식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을 대표하는 장수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네이버 시리즈의 웹소설 '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로 재탄생한다.

네이버 시리즈와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는 오는 8월 22일부터 연재된다. 2013년작 '일구이생', 2016년작 '최초의 헌터' 등을 연재했던 작가 '디다트'와 '나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다.
연재 당일에는 총 10편 분량이 선제 공개되며 10월 2일까지 6주 동안 매일 무료 연재가 이어진다. 이후 10월 3일부터 완결까지는 유료 연재 형태로 전환될 예정이다.

'최후의 모험가'는 원작 게이에서 2018년 레이드 보스로 등장한 빌런 '검은 마법사'를 주인공 일행이 막지 못했을 때 펼쳐질 이야기를 다룬 일종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주인공은 소설의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부제 '최후의 모험가'의 칭호를 가진 캐릭터 '엘팜'이다.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4월 서비스를 개시, 올해로 20주년을 넘긴 2D 횡스크롤 MMORPG로, 국내외 시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 '메이플스토리M' 등 후속작은 물론 학습 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넥슨 측은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협력을 지속, '최후의 모험가'를 소재로 한 웹툰도 연내 공개를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며 "메이플스토리 IP를 바탕으로 확장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