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e스포츠 대회 'ROS 2023' 한국 대표 선발전 개최

그라비티의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라그나로크 시리즈(ROS 2023)'이 올 10월 막을 연다. 사측은 19일 ROS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은 인천광역시 부평 소재 독스 PC방에서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ROS 2023 출전권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현장 참가를 위한 비용이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ROS 2023 본선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외에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총 7개 지역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총 상금 규모는 6500만원이다.

이번 ROS는 2013년 'ROS 2013' 이후 10년만에 열리는 세계 e스포츠 대회다. '시즈(공성)모드' 대전장에서 총 7명의 3차 전직 캐릭터가 맞붙는 형태로 진행되며 한 팀에 같은 직업이 둘 이상 배치되는 것은 금지된다.
김성진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매니저(PM)는 "10년 만에 진행하는 세계 대표인 만큼 규정의 세세한 부분까지 면밀하게 체크했다"며 "경기 참관은 물론 승부 예측 이벤트에 함께하는 형태로도 참가할 수 있는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