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는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한국 시각 기준 1일 오전 9시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이에 발맞춰 해외 게임전문지 등 평론가들의 리뷰 기사 엠바고 역시 해제됐다.
다만 GOTY 경쟁 상대로 꼽혔던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티오킹)', 라리안 스튜디오 '발더스 게이트 3'의 점수 96점은 물론 캡콤 '레지던트 이블 4' 리마스터판과 '스트리트 파이터 6'의 92점, 일렉트로닉 아츠(EA) '데드 스페이스' 리마스터판의 89점 등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폴아웃·엘더스크롤을 넘어서는 '차별점'을 만드는 것에는 실패한 모양새다. 핵전쟁 이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폴아웃, 판타지 세계관인 엘더스크롤과 달리 스타필드는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광활한 우주와 다양한 지형 환경'을 최대 장점으로 제시했다.
영국 매체 PC 게이머는 "엘더스크롤과 폴아웃과 DNA를 많이 공유하는 게임이나, 결과적으로 각 시리즈의 최고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폴아웃 4'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별점 3.5점(5점 만점)을 매겼다.
미국 매체 이매진게임네트웍스(IGN) 역시 같은 점수를 매기며 "완성도가 높고 꾸준히 플레이할 매력이 있는 게임이지만 비교적 매력적이지 않은 초반 구간, 넓은 세계관 대비 부족한 깊이 등 단점이 꾸준히 눈에 띈다"고 평했다. 또 다른 매체 게임스팟 역시 "1마일(1.6km)의 넓이, 1인치(2.5cm)의 깊이"라는 지적을 남겼다.
'스타필드'는 한국 시각 기준 오는 6일 오전 9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엑스박스와 PC(스팀, MS 스토어)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