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은 최근 이 달의 우수 게임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올 하반기 수상작 8종의 목록을 공개했다. 여기엔 앞서 언급한 3개 게임과 더불어 인디 게임 부문에 '킹갓캐슬', '던전은 우리 집',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기능성 게임 부문에 '듣기놀이'와 '커피 러시'가 올랐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넷마블이 네이버웹툰 '신의 탑' IP를 활용해 개발한 수집형 RPG다. 원작 속 캐릭터를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구글 플레이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등 역대 웹툰 원작 게임 중 최대 흥행을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디 게임 수상작 역시 모바일 게임 2종, PC 게임 1종으로 나뉘었다. '좀비고등학교'로 유명한 인디 게임사 어썸피스의 '킹갓캐슬', 코스닥 상장사 미스터블루의 자회사 블루포션이 배급을 맡은 '던전은 우리 집'은 모바일 게임이다. '스테퍼 케이스'의 경우 올 4월 스팀에 론칭, 1081명의 리뷰어 중 97%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달의 우수 게임 수상작은 올 11월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수상 후보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올 상반기에는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에버소울'과 로드컴플릿 '레전드 오브 슬라임' 등이 우수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이들과 나이트 크로우·신의 탑·데더다까지 여섯 작품이 대상 유력 후보가 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