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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로얄메이플…넥슨 '메이플스토리' 불법 서버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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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로얄메이플…넥슨 '메이플스토리' 불법 서버 일당 검거

주범 2인, 공범 4인 검거…해외 도피 1인 인터폴 수배 조치
충북경찰청 로고.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충북경찰청 로고. 사진=뉴시스
익스트림, 진, 로얄메이플 등 '메이플스토리' 불법 사설 서버를 이용하던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메이플스토리 원작사 넥슨의 27일 발표에 따르면 넥슨과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앞서 언급한 메이플스토리 불법 사설서버를 운영해온 주범 2인을 저작권법, 게임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 구속 송치했다.

이와 더불어 사설서버 운영에 가담한 호스팅 업체 직원과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4인을 위반 행위 방조죄로 검거했으며, 주범과 함께 서버를 운영해온 1인은 해외 도피한 것으로 파악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수배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넥슨은 2021년 12월에도 자사 대표작 '바람의 나라' 불법 사설 서버 운영자 A(가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 4억500만원 대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낸 바 있다.
넥슨 측은 "법무법인과 협력을 통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진행, 불법 서버 운영자들의 부당이익 전액을 추징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며 "당사는 이러한 명백한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강경한 법적 조치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