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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듀얼' 나올까?…닌텐도 '분리형 디바이스'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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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듀얼' 나올까?…닌텐도 '분리형 디바이스' 특허 출원

무선 연결 듀얼 스크린 게임기기…기본 2인 플레이 지원

닌텐도 3DS(왼쪽)과 스위치. 사진=닌텐도이미지 확대보기
닌텐도 3DS(왼쪽)과 스위치. 사진=닌텐도
닌텐도가 분리 가능한 듀얼 스크린으로 이뤄진 기기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6주년을 넘긴 콘솔 게임 기기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기기일 것인지 업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 매체 게임랜트에 따르면 닌텐도가 최근 출원한 듀얼 스크린 장치는 기본적으로 과거 '닌텐도 DS'나 '3DS' 처럼 두 스크린을 연결해 게임을 즐기는 것을 지원한다.
두 스크린은 무선으로 연결돼있고, 또 스크린 하나를 분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한 게임기기를 최대 두 명의 이용자가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닌텐도가 특허 출원한 '듀얼 스크린 기기'가 정말 차세대 콘솔 기기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차세대 콘솔 기기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에는 업계 관계자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콘솔 게임 기기는 6~7년 주기로 신작이 나와 세대교체가 이뤄진다. 닌텐도 스위치가 최초로 출시된 시점은 2017년 3월로, 출시 후 6년 반이 흘렀다. 이전 세대 기기 닌텐도 3DS는 2011년 2월 출시됐다.

비디오게임크로니클(VGC)과 유로게이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닌텐도는 올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스위치 후속 기기, 이른바 '스위치2'를 선보였다. 일부 게임 개발자를 상대로 비공개 발표 형태로 장치를 선보였으며 기술 데모 영상 시연도 이뤄졌다.

닌텐도는 오는 11월 7일,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스위치 2'에 대한 정식 발표가 있을지는 미지수이나 컨퍼런스 콜에서 관련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