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브랜드 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B2B(기업 간 비즈니스) 전시관에는 하이브의 자회사 수퍼톤이 부스를 선보인다. 슈퍼톤은 이 자리에서 가칭 '프로젝트 스크린플레이'와 '프로젝트 시프트' 등 두 개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수퍼톤은 이교구 서울대학교 교수가 2020년 창립한 음성 기술 스타트업이다. 고인이 된 가수 김광석, 김현식, 유재하, 터틀맨 등의 목소리를 재현한 것으로 유명하며 올 1월 하이브에 인수됐다.
이교구 대표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에게 보다 쉽게 생동감 있는 음성을 부여할 수 있다면 창작자,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게임을 포함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AI 오디오 기업으로서 기술 향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3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B2B 전시관은 일반 전시관 대비 하루 짧게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