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워페어 3' 리부트판은 이달 10일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스팀·배틀넷)로 동시 출시됐다. 스팀 버전 기준으로는 '콜 오브 듀티' 합본의 DLC(다운로드 가능 확장팩)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원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은 이름대로 '모던 워페어' 삼부작의 마지막 타이틀로 출시된 시점은 2011년이다. 원작의 누적 판매량은 3071만장으로, 역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도타 2',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톱5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8위였던 넥슨 '더 파이널스'는 공개 베타 테스트(OBT)가 9일 마무리됨에 따라 차트에서 제외됐다.
세가 산하 스포츠 인터랙티브가 6일 출시한 '풋볼 매니저 2024'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8만6385명으로 11위에 올랐다. 밸브 '팀 포트리스 2', 스튜디오 와일드카드 '아크: 서바이벌 어센디드', 디지털 익스트림즈 '워프레임'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스팀 전체의 11월 2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12일 오후 11시 기준 3105만7528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5일 동일 시간의 3160만1319명 대비 54만3801명(1.7%) 감소한 수치다.
국산 게임 중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아마존 게임즈가 배급하는 '로스트아크'가 동시 접속 6만8875명으로 16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2만9828명으로 54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이 2만1750명으로 73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1만9925명으로 79위를 차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