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OD' 예고 영상은 인간형 캐릭터들이 출연, 긴장 속에서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의 외형은 언리얼 엔진의 실사형 인간 제작 툴 '메타휴먼 애니메이터'로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게임의 파트너사로는 메타휴먼 애니메이터와 에픽게임즈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Xbox) 스튜디오가 명기됐다. 이로 미뤄볼 때 OD는 코지마 프로덕션이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 Xbox 스튜디오가 배급하는 게임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MS는 지난해 6월 'Xbox·베데스다 게임 쇼케이스'에서 코지마 프로덕션의 코지마 히데오 대표와 미스테리 장르 신작 관련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LA)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시상식 현장을 찾은 코지마 히데오 대표는 "이번 신작은 Xbox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