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차기작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목표 시점을 내년 여름으로 확정지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현지 시각 7일 열린 '더 게임 어워드(TGA) 2023' 시상식에서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말미에는 이 게임이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로 내년 여름 출시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프로젝트 매그넘(가칭)'이란 제목으로 개발해오던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과 미형의 캐릭터들, 그래플링 훅(갈고리)와 파쿠르가 중심이 되는 액션성 등을 주요 콘텐츠로 한다.
TGA 시상식 외에도 넥슨은 6월 서머 게임 페스트, 8월 게임스컴에서도 '퍼스트 디센던트'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과 올 9월 두 차례에 걸쳐 글로벌 게이머들을 상대로 베타 테스트도 진행했다.
넥슨은 이날 퍼스트 디센던트 예고 영상 외에도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뉴질랜드 인디 게임 '드레지'와 컬래버레이션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관련 업데이트 내용은 오는 15일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