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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대장·식신 비켜!"…페이코 종합 복지 솔루션 강화하며 '폭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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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대장·식신 비켜!"…페이코 종합 복지 솔루션 강화하며 '폭풍성장'

NHN페이코가 B2B 기업복지 솔루션의 확장에 힘입어 연 겨래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NHN페이코이미지 확대보기
NHN페이코가 B2B 기업복지 솔루션의 확장에 힘입어 연 겨래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NHN페이코
NHN페이코가 직장 식권 거래와 복지 결제를 늘리며 임직원 대상 기업복지 솔루션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B2B 중심 사업을 강화하며 페이코 식권 결제부터 페이코 복지포인트 등 토털 복지 솔루션 사업이 시너지를 내면서 식신·식권대장을 위협하는 업계 경쟁자로 우뚝 솟는 모양새다.

엔에이치엔 페이코(이하 NHN페이코)는 B2B 복지 솔루션 사업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 거래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식권, 복지포인트, 상품권 등을 포함한 기업 맞춤형 복지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서비스 확장성과 편의성을 핵심 강점으로, 기업은 개별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고 임직원들은 페이코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에서 폭넓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의 올해 거래액은 지난 2022년 전체 거래액 대비 약 50% 상승한 1700억원을 최근 달성했으며, 현재 1900여 개 기업에서 약 18만명의 직장인들이 페이코를 활용한 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
NHN페이코의 B2B 복지 솔루션 연 거래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NHN페이코이미지 확대보기
NHN페이코의 B2B 복지 솔루션 연 거래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NHN페이코


페이코 식권은 모바일 식권 업계 최다 수준인 7만여 개의 사용처를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잡았다. 직장인 밀집 지역에 구축된 오프라인 식권존은 물론, 요기요 등 배달 서비스, CJ쿡킷, 더반찬 등 종합 식품 쇼핑몰, 샐러디, BBQ 등 브랜드 자체 앱에서도 페이코 식권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대비 공공기관과 병원, 항공 업계 기업들의 신규 가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항공 업계에선 전국 7개 공항에 입점된 약 400여 개 식음료 매장에서 1만7000여 명의 공항 근무 직원들이 페이코 식권을 사용하고 있다.

복지포인트는 현재 50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페이코 가맹점은 물론, 페이코 복지포인트 전용 실물카드 발급 시 가맹점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국내 기업용 복지포인트 가운데 가장 범용성이 높다. 특히 페이코 복지포인트 전용 카드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포인트 관리가 가능하고, 사용 업종 제한 기능을 추가해 기업 관리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금액권 형태의 페이코 상품권도 임직원 명절 선물과 사내 이벤트 경품 등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전용 폐쇄형 복지몰 구축 △임직원 건강검진 관리 기능 △모바일 기프티콘 단체 발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내년에도 기업복지 솔루션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NHN페이코 법인의 영업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65% 개선되는 등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함께 손익 개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NHN페이코의 3분기 전체 거래금액 2.6조원 가운데 포인트 결제, 쿠폰, 기업복지솔루션 등으로 구성된 '매출 기여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4조원을 기록했으며 비중 또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NHN페이코는 향후 선택과 집중의 전략에 따라 △페이코 포인트카드의 인기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 중인 포인트 결제 사업 △400여 개 브랜드 상품을 할인쿠폰 형태로 제공하는 쿠폰 사업 △국내 1900개 기업, 18만명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기업복지솔루션 중심의 B2B 사업 △전국 236개 대학에 구축된 페이코 캠퍼스 등 페이코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면서 2년 후 턴어라운드 목표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 식권 결제 시장에서 페이코는 단순 식권을 넘어 기업 내 다양한 복지포인트 결제가 가능해 페이코 결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의 가장 큰 강점인 관리의 편의성, 혜택의 범용성을 바탕으로 매년 거래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며, 시장 선도 사업자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