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산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줄여서 'LCK' 사무국이 올 한해를 결산하는 시상식 '2023 LCK 어워드'를 13일 개최했다.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선 LOL의 5개 라인 탑·정글·미드·바텀·서포터 별 최고의 선수와 전체 시즌을 통합해 수여하는 최고상 '올해의 선수' 등 본상, LCK의 스폰서 9개 업체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후원사상과 특별상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진출, 팀을 우승까지 이끈 '제카' 김건우 선수가 수상했다. 올해에도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T1의 '페이커' 이상혁과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가 후보로 오른 가운데 LCK 스프링, 서머 스플릿을 모두 우승한 젠지의 '쵸비' 정지훈 선수도 후보로 올랐다.
후원사 상으로는 △우리은행 최다 누적 골드 기록상 △BBQ 최다 퍼스트 블러드 상 △HP OMEN 최고 평균 KDA 상 △LG 울트라기어 최다 오브젝트 스틸 상 △오피지지 최다 검색 횟수상 △JW주외제약 최고 평균 시야 점수상 △로지텍G 최고 평균 데미지상 △몬스터 에너지 최다 정글 몬스터 사냥상 △시크릿랩 최다 어시스트상이 수상될 예정이다.
특별상으로는 지난해에도 수상됐던 '올해의 밈상'과 공로상 '10주년 특별상' 부문 외에도 'LCK 글로벌 마케팅상'과 '베스트 쇼맨십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2023 LCK 어워드 시상식은 7시에 막을 연다. 유튜브, 네이버TV, 아프리카TV LCK 공식 채널에서 오후 6시 15분 레드 카펫 타임부터 생중계된다. 성승헌 캐스터와 윤수빈·배혜지·함예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