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양대 국제 대회 중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오는 5월,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개최된다. LOL 월드 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은 9월부터 11월까지 유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MSI에서 우승한 팀에게 같은 해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자동으로 주어지는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해당 구단이 하반기 지역 리그의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할 경우, 혜택이 취소된다.
일본 LJL은 이후 대만·홍콩·마카오·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통합 리그인 태평양 챔피언십 시리즈(PCS)의 산하 리그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LJL 성적 상위 3개 팀이 기존 PCS와의 통합 플레이오프에 진출, 여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PCS 전체 대표로 국제 무대에 출전하게 된다.
LOL의 자체적인 명예의 전당 '전설의 전당'이 신설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과 e스포츠,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끼친 인물을 선정, 자체 심사와 글로벌 전문가들의 투표 등을 거쳐 올해 첫 헌액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MSI와 월드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메이저 리그 LCK 스프링 스플릿(전반기 리그)은 오는 17일 오후 5시 막을 연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