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월 1주차 기준 스팀의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한국 시각 7일 오후 11시 기준 3367만6229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 기록인 2023년 3월 26일 11시 기준 3359만8520명 대비 7만7709명(0.23%) 증가한 수치다.
뚜렷한 신작 효과가 없었음에도 불구, 연초 연휴 기간 PC 게임을 이용하려는 복귀 이용자에 더해 새로이 PC 게임을 즐기려는 어린 게이머들이 자연히 늘어나 기록 갱신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주 동시 접속 11위에 올랐던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14만2595명, 이하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러스트(15만9327명)'에 밀려 12위에 자리 잡았다. 넥슨의 지난해 12월 신작 '더 파이널스(11만6194명)'와 가이진 엔터테인먼트 '워 썬더(10만5227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국산 게임 중 '배그'와 '더 파이널스' 외 게임들의 순위는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4만6034명)'가 40위, 위메이드 '미르4(2만6894명)'가 66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6563명)'이 67위,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1만8147명)'가 103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1만1894명)'이 137위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