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위믹스 23번째 카운슬 파트너로 합류

위메이드가 자사 블록체인 위믹스(WEMIX)의 거버넌스 카운슬 파트너로 유럽 게임사 유비소프트가 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믹스 거버넌스 카운슬 '40 원더스'에선 이달 8일, 유비소프트의 카운슬 합류 여부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투표에서 22개 기존 파트너 중 과반수인 21개 파트너들이 유비소프트의 합류를 찬성, 기한이 오기 전인 12일을 기점으로 합류 여부가 결정됐다.
유비소프트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대형 게임사다. 1986년 설립된 이래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저스트 댄스', '레인보우 식스' 등 인기 콘솔 패키지 게임 IP들을 개발해왔다.

특히 블록체인 분야에선 2018년 설립된 전략혁신연구소를 통해 연구를 개시, 2021년부터 게임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테조스(XTZ)나 오아시스(OASYS), 크로노스(CRO) 등 블록체인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위메이드 측은 "유비소프트는 기존에도 여러 블록체인과 프로젝트의 밸리데이터(검증인)으로 참여해온 기업"이라며 "풍부한 게임 개발 경험과 블록체인 노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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